- 박나래, 내일(12일) 경찰 출석 연기 "안전 우려 및 건강상의 이유"
- 입력 2026. 02.11. 19:53:05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전직 매니저들로부터 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으로 고소당한 방송인 박나래의 경찰 출석 일정이 연기됐다.
박나래
11일 연예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박나래는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명예훼손, 의료법 위반 등 혐의 피고소인(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경찰에 출석 연기를 요청했다.
박나래 측은 출석 당일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있어 안전상 우려가 크고, 건강상의 이유로 즉각적인 조사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를 받아들여 조사 일정을 다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전직 매니저 2명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이른바 ‘갑질’ 의혹으로 고소당했다. 전 매니저들은 이와 함께 약 1억 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오히려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급여 명목으로 금전을 송금했다며 횡령 혐의로 재차 고소했고, 특수상해와 명예훼손 혐의도 함께 제기했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해당 인물과 전 매니저 등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나래 관련 사건은 총 8건으로, 이 가운데 6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나머지 2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각각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