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3' 故 정은우,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이틀째 추모 물결[셀럽이슈]
입력 2026. 02.12. 08:22:50

故 정은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故 정은우(본명 정동진)가 향년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뉴고려병원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12시,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비보가 전해진 이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은 "지금 소식 들었다. 하루 전날 올린 사진들이 시그널인 줄도 모르고 마음이 너무 먹먹하다"라며 "왜 그렇게 힘들었니,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렴"이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배우 김윤서는 "은우야 안녕. 미안하다.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너를 이렇게 보내네. 오늘 나는 하루 종일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라며 "하지만 네가 견뎌낸 시간들을 생각하면, 함부로 울 수만은 없을 것 같아. 그동안 고생 많았지. 너를 위해 기도할게. 잘가 내 친구. 정은우"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패션 디자이너 황영롱은 "내가 전화를 받았어야 했는데 정말 몰랐어. 너무너무 미안해"라며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너무 미안하고 진심으로 고마웠어. 너무 슬프다. 약속 꼭 지킬게. 사랑해. 잘 가"라고 적었다.

그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는 고인이 생전 힘든 심경을 털어놓은 내용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은우는 "참 허언증도 많고 사기꾼도 많다. 내가 방송국 바보였다”며 “사람에게 상처받은 걸 다가오는 사람에게 위안받으려 했다. 참 더럽다. 왜 그리들 사는지"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정은우가 사망 하루 전인 지난 10일 SNS에 남긴 게시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故 장국영, 故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사진과 함께 "그리운 부러운 아쉬운"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겼다. 이를 두고 자신의 심경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986년생인 정은우는 2006년 KBS2 '반올림3'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태양의 신부' '다섯 손가락' '내 마음 반짝반짝' '하나뿐인 내편' 등에 출연했다. 최근작은 영화 '메모리: 조작살인'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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