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민희진 ‘260억 풋옵션’ 분쟁 1심 불복 “항소 예정” [공식]
- 입력 2026. 02.12. 13:45:2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주주간 계약 분쟁 1심 판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하이브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의 주장이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다”라며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후 항소 등 향후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을 기각하고, 민 전 대표가 제기한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과 관련해서는 일부 인용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60억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하이브가 주장한 ‘뉴진스 빼가기’ 및 어도어 독립 방안 모색 등이 주주간 계약을 해지할 정도의 중대한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주주간 계약은 유효하게 유지된 상태로 보고, 민 전 대표의 풋옵션 행사 역시 효력이 있다고 봤다.
이번 판결은 약 26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풋옵션 대금 지급 여부와 직결되는 사안으로 양측의 갈등이 이어져 온 만큼 항소심에서도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하이브가 항소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민 전 대표와의 분쟁은 2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