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밀한 리플리' 이시아, 최종환에 거래 제안 "비자금 명단 달라" [종합]
- 입력 2026. 02.12. 20:50:3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최종환이 비자금 계좌를 되찾기 위해 이시아에게 애원했다.
친밀한 리플리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에서는 뇌물 상납 기한을 일주일 앞두고 비자금 계좌 행방을 쫓는 진태석(최종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영채(이효나)는 진태석이 세훈(한기웅) 씨랑 나, 우리 아름이 우습게 안 대가 톡톡히 치르게 해줄거다"라며 진태석이 차정원(이시아)을 옥상에서 미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와 함께 진태석을 사형시켜 달라는 공개 청원을 올라왔다. 진태석은 "누가 이런 겁대가리 없는 짓을"이라며 분노했다.
공난숙(이승연)은 주영채가 영상을 올렸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했다. 그러나 주영채는 "어떡하긴 공 여사가 알아서 해줘야지"라며 스위스 계좌를 찾아달라고 했다.
그러는 사이 진태석은 거물 세력으로부터 독촉 전화를 받았다. 진태석은 "영상 조작된거다. 진태석 털끝 하나 못 건들인다"라고 설득했지만, 그는 "실망스러운 게 한 둘이 아니다. 스위스 계좌에 문제가 생긴 게 맞나 보다. 일주일만 더 기다려 주겠다"라고 압박했다.
진태석은 건향회 사 여사를 통해 한혜라(이일화)가 자신의 비자금 계좌를 빼돌렸다는 말을 듣고 그를 찾아가지만, 한혜라는 "지금은 나한테 없다. 누군가 빼갔다"라며 "아무래도 공난숙 같다. 내가 당신 계좌 빼돌리자마자 공난숙한테 말했다"라고 했다.
이에 진태석은 공난숙을 찾아갔지만, 공난숙 역시 "난 그 돈 딱 반밖에 안 가지고 왔다. 그 계좌는 여전히 한혜라 쪽에서 관리한다"라며 "난 모르는 일이다"라고 잡아 뗐다.
공난숙은 초조해 하는 진태석을 보며 "그 돈 눈 시뻘개져서 기다리고 있는 높은 대가리 있는 거 아니냐. 나는 한번 먹은 돈은 절대 못 토해낸다. 날 죽여야 할 거다. 한혜라 잘 구슬려봐라. 남은 돈이라도 제 날짜에 상납 못하면 큰일 나겠다"고 혀를 찼다.
이후 공난숙은 홍셰프(파파금파)로부터 "돈을 토해 내거나 (누군가를) 버려라.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놈이 해달라는 걸 해줘라"라는 말을 듣고 진태석을 불러냈다. 그는 진태석에게 "돈 대신 내가 해줄 일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라고 떠봤고, 진태석은 "아 날 독 먹여 죽이려고 했던 세훈이 그 빌어먹을 자식 치워 줄래?"라고 물었다.
뇌물 상납 기한을 맞추지 못하면 자신을 치우겠다는 독촉 전화를 받고 초조해진 진태석은 차정원에게 "제발 날 살려달라"라고 애원했다. 차정원은 "부탁을 하려면 제대로 해라. 제가 뭘 해드려야 하고 그 댓가로 뭘 얻을 수 있는지 딜이라는 걸 해봐라"라고 제안했다.
그는 영상이 조작된 것이라고 직접 진술하겠다며 "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비자금 내역 명단을 달라"라고 제안했다. 진태석은 "역시 내 딸이다. 장사꾼다운 거래다. 먼저 내가 원하는 걸 해. 그럼 네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라고 답했다.
차정원은 "약속 지켜라. 안 그러면 그 동영상 진짜라는 걸 내 입으로 털어놓게 될테니까"라고 했고, 이 모든 대화는 녹음되고 있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친밀한 리플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