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상이냐"…황정음, 장난감 무료나눔에 비난 쇄도 왜[셀럽이슈]
- 입력 2026. 02.13. 08:49:44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회삿돈 횡령 혐의로 자숙 중인 배우 황정음이 장난감 무료 나눔 공지를 올렸다가 뜻밖의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황정음
지난 12일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장난감 무료 나눔해요. 아이가 깨끗하게 사용한 장난감들, 필요하신 분들 편하게 가져가세요"라며 장소와 시간을 알렸다.
이번 무료 나눔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황정음의 두 아들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장난감이 바닥에 다수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장난감이 가지런히 정리되지 않은 채 흙바닥 위에 놓여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무슨 고물상이냐" "분류라도 해서 깨끗한 방이나 거실 같은 곳에서 보여줘야지, 흙바닥 쓰레기장에 던져놓냐" "지인한테도 저렇게 주냐" "폐기물 같아 보인다" "쓰레기 버리듯 던져놨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반면 일각에서는 "좋은 의도로 나눔하는 건데 과도한 비난 아니냐"는 옹호 의견도 제기됐다.
한편, 황정음은 황정음은 2022년 초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한 1인 기획사 명의로 8억 원을 대출받은 뒤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자기 개인 계좌로 이체해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그해 10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회삿돈 43억 6000만 원 중 42억여 원을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를 받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지난달에는 1인 기획사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상태로 운영한 사실이 알려져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황정음은 전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로부터 용역을 제공받아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업무 등을 수행한 바 없기에 등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왔다며,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제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경위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 팬 여러분들께서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황정음의 1인 기획사 훈민정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2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완료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황정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