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최가온, 올림픽 첫 금메달…정치계·연예계도 축하[셀럽이슈]
입력 2026. 02.13. 11:54:16

스노보드 최가온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대한민국 스노보드의 '희망' 최가온(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극적인 역전극으로 써 내려간 금빛 질주에 정치계와 연예계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최가온은 1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라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 '전설' 클로이 김(88.00점)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자, 역대 이 종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17세 3개월)이라는 대기록이다.

최가온은 1차 시기와 2차 시기에서 잇따라 미끄러지며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준비한 모든 기술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단숨에 순위를 뒤집었다.

최가온의 쾌거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축하한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1·2차 시기의 아쉬움에도 요동하지 않고 3차 시기에서 꿈의 점수 90점을 기록하며 끝내 금메달을 거머쥔 모습은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에 깊은 감동을 안겼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이 하프파이프라는 상징적인 프리스타일 종목에서도 세계 정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음을 보여준다"며 "'자신을 뛰어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은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역시 SNS를 통해 최가온(세화여고) 선수에게 "서울교육 가족 모두의 마음을 담아 뜨거운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끝없는 훈련과 자기와의 싸움, 그리고 수많은 넘어짐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땀과 열정이 오늘의 영광을 만들어냈다"며 "우리 서울 학생에게 '꿈은 도전하는 사람의 것'임을 보여준 감동의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학업과 훈련을 병행해온 최가온 선수와 곁을 지킨 가족, 지도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연예계 스타들도 최가온의 금메달 소식에 환호했다. 방송인 장성규는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결국 해내는 모습에 함께 울었다"며 "최가온 선수가 대한민국 스키 역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고 벅찬 감동을 공유했다. 가수 이소정 또한 최가온의 금메달 장면을 공유하며 "최고"라는 짧고 강렬한 문구로 기쁨을 표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최가온 선수의 실력도 멋지지만 경쟁자가 함께 기뻐해 주는 모습이 뭉클했다", "그동안의 노력을 보여준 대단한 결과", "이건 영화로 제작되어야 할 서사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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