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폭 논란' 지수 前 소속사, '달뜨강' 제작사에 8.8억원 배상
- 입력 2026. 02.13. 16:45:0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당시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하차한 배우 지수의 전 소속사 키이스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2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지수
서울고법 민사38-1부(부장판사 정경근, 박순영, 박성윤)는 13일 캔버스엔(전 빅토리콘텐츠)이 키이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8억8149만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당초 1심에서 산정한 배상액은 14억2147만여 원이었다. 하지만 2심에서는 이보다 5억4000만 원 가량 감소한 금액을 선고했다.
앞서 지수는 지난 2021년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이를 일부 인정하며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고 소속사 키이스트와의 계약도 해지했다.
그는 드라마는 총 20회 중 18회 분량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였으며, 방송은 6회까지 나간 시점에 하차했다. 지수 하차 후 배우 나인우가 합류해 모든 회차를 재촬영했다.
이에 캔버스엔은 "사전 제작으로 진행돼 거의 촬영이 끝나는 시기였는데 배우가 교체되면서 해당 장면들을 전면 재촬영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로 인한 각종 스태프 비용, 장소·장비 사용료, 출연료 등 직접 손해를 입었고 시청률 저하, 해외고객 클레임 제기 등 엄청난 손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3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