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 살인 누명 썼다…'판사 이한영' 종영 앞두고 자체 최고 13.6% [시청률 VS.]
- 입력 2026. 02.14. 10:51:3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판사 이한영'이 종영 한 회를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판사 이한영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영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극본 김광민, 연출 이재진 박미연)은 전국 가구 기준 13.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한영(지성)은 박광토(손병호)를 공격해 차기 공천 확보가 확실해진 곽상철(이종혁)을 다시 한번 이용했다. 이한영은 "박광토 전 대통령이 풀려나면 제일 먼저 누구를 잡아먹을까요?"라며 그에게 박광토의 특검법을 발의할 것을 종용했다. 이한영의 영리한 수싸움은 보는 이들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한편 검찰에서 박광토를 수사할 특별팀을 꾸릴 거라는 것을 예측한 강신진(박희순)은 이한영에게 추천할 검사가 있는지 물어봤다. 이한영은 박철우(황희)를 추천했고 두 사람의 커넥션을 의심하는 김진한(정희태)이 이를 즉각 반대했으나 강신진은 이한영을 향한 신뢰를 보이며 수용했다. 그런가 하면 김진한은 김진아(원진아) 살인미수 사건 현장에 이한영과 석정호(태원석)가 있었다는 블랙박스 사진을 손에 넣으며 이한영의 정체에 한 발짝 다가섰고, 이로 인해 극의 공기는 한층 서늘해졌다.
강신진은 의료사고로 재판 중인 의사를 매수해 곽순원(박건일)을 제거하려 했다. 그가 경찰에 잡혀 자신의 약점이 되었기 때문. 하지만 의식을 되찾은 곽순원이 병원에서 도망쳤고, 선화각에서 김진한을 살해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 광경을 지켜본 강신진은 과거 자신이 무죄로 만들어준 재판을 빌미로 곽순원을 가스라이팅하며 악마 같은 본색을 드러냈다.
이후 강신진은 구속적부심으로 박광토를 수오재로 복귀시켰고 곽순원을 이용해 살해를 시도했으나 박광토의 반격으로 상황이 뒤바뀌었다. 도망치던 박광토 앞에 별안간 나타난 이한영은 강신진이 박광토의 불법 정치 자금 내역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고 감옥을 수오재로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해 박광토를 특별팀 검사인 박철우에게 넘겼다.
강신진의 반역에 맞장구를 치던 수오재 인사들은 일이 틀어졌음을 알게 됐다. 이에 강신진을 공격하기 위해 앞장선 우교훈(전진기)은 강신진이 우발적으로 휘두른 와인병에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난장판이 된 수오재에 돌아간 이한영은 김진아 검사를 구출한 장소에서 자신이 찍힌 사진을 들고 있는 강신진에게 정체를 밝혔고, 그에게 "넌 그저 권력에 눈이 먼 끔찍한 살인마"라는 일침을 가했다. 이어 치열한 싸움 끝 이한영은 회귀 전 마지막처럼 목을 공격당하고 쓰러졌다.
병원에 실려 간 이한영을 찾아온 유세희(오세영)는 이한영의 상처를 치료하다 "미안해요. 우리 처음 만난 날 따귀 때린 거 그거 아직 사과 안 한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해날로펌을 찾아온 강신진의 협박에 못 이긴 유선철(안내상)이 판 함정. 유세희는 이한영의 피가 묻은 거즈를 숨겨서 나왔고 이를 전달받은 누군가가 그 피를 우교훈의 상처에 묻혀 이한영이 죽인 것으로 조작했다. 이를 눈치챈 이한영은 급하게 도망치며 강신진과 통화했다. 강신진은 "경찰보다 먼저 나를 찾아, 그 정도 성의는 있어야 살인 누명을 벗지"라며 이한영을 도발했고 한영은 "어차피 끝을 보기로 하고 시작한 거니까. 나 아직 안 죽었다"라며 최후의 반격을 예고했다.
마지막까지 팽팽하게 맞서는 두 남자의 불꽃 튀는 대립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가운데,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최종회는 10분 확대 편성되어 오늘(1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