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룸’ 아이브, ‘블랙홀’로 새 도약 “우리라는 존재 재정립” [종합]
- 입력 2026. 02.15. 22:32:5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아이브가 컴백을 앞두고 뉴스 스튜디오를 찾았다. 예능이나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보도 프로그램 출연은 색다른 행보다.
'뉴스룸'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아이브가 출연해 정규 2집 발매를 앞둔 소감과 팀의 방향성을 직접 전했다. 스튜디오에 처음 방문했다는 장원영은 “설레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긴장과 기대가 공존하는 표정을 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현재 열리고 있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안유진은 “다치지 말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라며 진심 어린 격려를 건넸다.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킨 아이브는 최근 시상식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골든디스크어워즈 수상 소감과 관련해 리즈는 “큰 상이 당연한 줄 알았던 때도 있었지만 결코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팬 ‘다이브’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팀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는 리더 안유진이 답했다. “아이브는 ‘I HAVE’라는 의미처럼 우리가 가진 것을 모두 보여주겠다는 뜻”이라며 “한 가지 색으로 정의할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몇 퍼센트냐는 질문에는 “20% 정도”라고 답해 남은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발매되는 정규 2집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선공개곡 ‘뱅뱅’ 작사에 참여한 장원영은 “당당함과 자기 확신을 담으면서도 대중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블랙홀’에 대해 가을은 “아이브라는 ‘우리’의 존재를 다시 정의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포인트 안무 ‘룩앳미 춤’을 직접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두 번째 월드투어를 앞둔 각오도 밝혔다. 안유진은 “무대 위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이 더 다양해졌고, 멤버들끼리도 더욱 가까워졌다”라고 돌아봤다. 리즈는 롤모델로 태연을 언급하며 “큰 공연장에서 빛나는 무대를 꿈꾸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듣고 싶은 수식어를 밝혔다. 이서는 “믿고 듣는 가수”, 레이는 “한계가 없는 가수”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컴백을 앞둔 아이브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아직 20%’라고 정의하며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뉴스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