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방송이냐"…JTBC, 컬링 한일전 중 일장기 송출로 논란
- 입력 2026. 02.16. 10:55:1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JTBC가 올림픽 중계 중 방송 사고로 논란에 휩싸였다.
15일(현지시간)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은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일본과의 라운드 로빈 5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 등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4위로 올라섰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6엔드를 앞두고 발생했다. 광고 시간 도중 일장기 그래픽이 약 10초 이상 송출됐다.
이에 JTBC 캐스터는 6엔드 시작 직전 “광고 중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송출되는 순간이 있었다”며 “보내드리면 안 되는 상황 속에 적절하지 않은 화면이 방송된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어떻게 실수하면 광고 시간에 일장기가 중앙에 10초 넘게 보일 수가 있냐”, “일본 방송이냐”, “어떻게 저런 실수를 하냐” 등 반응을 보이며 지적했다.
JTBC는 중계 운영을 두고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최가온이 90.2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JTBC는 당시 쇼트트랙 준결승을 생중계하고 있어 최가온의 금메달 소식은 자막으로만 전달됐다.
이와 관련 JTBC는 “최가온 선수가 출전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는 당초 JTBC와 JTBC스포츠에서 동시 생중계하였으나, 쇼트트랙 경기가 시작됨에 따라 JTBC는 쇼트트랙으로 전환하고, 하프파이프는 JTBC스포츠에서 중계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