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거벗은 세계사' 동유럽 뱀파이어의 역사…연대기 분석
- 입력 2026. 02.16. 21:37:1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수백 년간 유럽을 두려움에 떨게 한 뱀파이어의 실체를 파헤친다.
'벌거벗은 세계사'
16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김기준, 최준혁) 242회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가전략언어대학 세르비아⋅크로아티아학과 김철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우리나라 학계가 인정한 동유럽 최고 전문가로, 한국유럽학회 부회장을 역임 중인 김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죽음의 공포가 만든 동유럽 뱀파이어의 역사를 벌거벗길 예정이다.
김철민 교수는 “인간의 피를 빨아먹으며 불멸의 삶을 사는 뱀파이어가 단순한 괴물은 아니었다”고 소개해 궁금증을 모은다. 동유럽에 실제로 존재하는 뱀파이어 기록을 언급하며 뱀파이어 전설이 단순히 상상이 아닌, 비극으로 점철된 동유럽의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설명을 덧붙여 놀라움을 안긴다.
김 교수는 수백 년에 걸친 오스만 제국의 유럽 원정에 따른 전쟁, 기근, 전염병으로 죽음의 공포가 만연하던 동유럽의 처참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괴물로 등장한 뱀파이어 탄생 비화부터 드라큘라라고 불린 실존 인물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한 뱀파이어 연대기를 전해준다. 뿐만 아니라, 문학과 대중문화에 담긴 뱀파이어 캐릭터 변천사도 공유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곽재식 교수가 함께 한다. 다수의 괴물 소설을 집필한 곽 교수는 괴물의 탄생과 세계사의 연관성을 짚어주는가 하면, 괴물들을 둘러싼 해박한 지식을 귀띔해 현장을 몰입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