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장모 산소서 오열 "옥경이 치매 낫게 해달라"[셀럽캡처]
- 입력 2026. 02.17. 07: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의 어머니 산소를 방문했다.
'조선의 사랑꾼'
1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태진아와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는 옥경이를 위해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옥경이의 치매 '화상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장모님의 산소를 찾았다.
산소에 도착한 태진아는 "바쁘게 산다고 늦게 오게 됐다. 죄송하다. 장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내 손 잡고 유언하셨지 않느냐. '조서방. 절대 죽을 때까지 옥경이 책임져야 해'. 나는 장모님 말씀대로 약속 지키고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모님도 내 소원 하나 들어달라"며 "다른건 괜찮더라도 옥경이 치매를 낫게 해달라. 장모님도 제 소원 하나 들어달라. 저는 장모님 소원 다 들어드렸잖냐. 어머님! 꼭 좀 옥경이 치매 낫게 좀 해주세요"라고 전했다.
그는 "어머님,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라고 재차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하루가 천년 같이 가슴이 답답하다"며 "내가 집에서 울면 옥경이가 또 왜 우냐고 이상하게 생각할 테니 화장실에서 물 틀어놓고 운다. 안 아프게 해달라"고 오열했다.
태진아는 "제발 치매만큼은 낫게 해달라. 만약에 나을 수가 없다면 지금 상태로만 있게 해달라. 왜 나한테 이렇게 시련을 주냐"고 계속 울부짖었다. 이에 함께 간 태진아의 처남은 "이제 그말 울어라. 우리 엄마가 다 들어주실 것"이라며 그를 달랬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