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리 수사단2’ 카리나 “좀비 무서워한다고 했는데…제작진 괘씸” [셀럽현장]
- 입력 2026. 02.19. 11:51:4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미스터리 수사단2' 카리나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 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정종연 PD, 김서구 PD, 이원기 PD, 이용진, 존박, 혜리, 김도훈, 카리나, 가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용진은 “개인적으로 임팩트 있었던 건 ‘백수담의 비밀’이다. 규모가 너무 컸다. 마을 하나를 통째로 섭외한 거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세트라는 건 인위적으로 만든 거지 않나. 하나의 통째의 마을을 옮긴 건 몰입이 대단했다. 저수지에 배 타고 가로지른 기억은 굉장히 생생하다. 많은 에피소드 중에 항상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존박은 “‘디 아더’에서 압도적인 스케일과 보조 출연자들이 기억난다”라며 “촬영 당시에는 카메라도 보이지 않고, 스태프도 보이지 않는다. 저희끼리 몇 시간을 문제를 풀어나가며 상황을 헤쳐 나가는데 맞닥뜨린 순간에는 ‘나 죽는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착각해서 몰입하게 만든다. 처음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껴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혜리는 “저는 무조건 ‘블랙룸’”이라며 “블랙룸에 들어가자마자 수많은 문과 문제들을 보면서 도파민을 느꼈다. ‘이거다, 이게 내가 풀어야 할 문제구나, 저 문 안에 들어가야겠다’는 행복이 컸다. 자물쇠만 보면 흥분하는 편이다. 그래서 단연 블랙룸이 가장 흥미로웠다. 시즌3 한다면 야외에 나가지 말고, 블랙룸 같은 퍼즐도 넣어주시길”라고 바랐다.
김도훈은 백수담의 비밀을 꼽으며 “두 번 다신하고 싶지 않다. 하면서 PD님들을 원망했다. 촬영 후엔 부모님 댁에 가기도 했다. 저에겐 너무 임팩트가 강했다”면서 “집에 가서 복기를 하다 보니 대본으로 써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스토리를 잘 짜주셨다. 강렬하고, 두 번 다신 하고 싶지 않으나 가장 완성도가 있지 않았나”라고 설명했다.
카리나는 “블랙룸은 ‘최근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 백수담은 제가 컵 스카우트 출신이다. 오랜만에 배를 타서 기분이 좋았다”면서 “디 아더는 사전 미팅 때 좀비 무서워한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이러면 안 되지’ 하면서 너무 괘씸하더라.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디 아더다. 제가 넘어졌는데 한편으로는 ‘(넘어진 장면을) 안 써주시면 어떡하지?’ 생각했는데 써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가비는 “저희가 만나면 하는 이야기가 ‘DDR 사태’다. 제작진이 만들어준 세트인데 제가 아무것도 보여드리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스터리 수사단2’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오는 27일 넷플릭스 공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