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명욱, 오늘(21일) 8주기…등산 중 심장마비로 사망
입력 2026. 02.21. 10:07:43

故 차명욱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차명욱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8년이 흘렀다.

고인은 2018년 2월 21일 산행 도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향년 4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당시 영화 ‘오아시스 세탁소’ 개봉을 앞두고 있던 시점이라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한 차명욱은 대학로를 중심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였다. 연극 ‘이기동체육관’, ‘세자매’, ‘망원동 브라더스’ 등 다수의 무대에 오르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선 굵은 인상과 달리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작품마다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브라운관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드라마 ‘푸른거탑’, ‘써클’ 등을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복싱 체육관 관장 역으로 출연해 짧지만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고인이 출연했던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별도의 편집 없이 그의 분량을 방송한 뒤, 말미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자막을 내보내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동료 연예인들 역시 고인을 향한 그리움과 존경을 담은 메시지를 남기며 안타까운 이별을 함께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故 차명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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