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영, ‘이효리 기싸움’ 14년 만에 해명 “핑클이 선배 맞다”
- 입력 2026. 02.21. 23:46:53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백지영이 과거 이효리와의 방송 장면을 직접 언급했다. 온라인상에서 ‘기싸움’으로 소비된 장면에 대해 당사자가 입을 연 것이다.
백지영
21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레전드 기싸움 짤 ‘이효리VS백지영’ 그날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Q&A 영상이 공개됐다.
남편 정석원과 함께 팬들의 질문에 답하던 백지영은 “이효리와 연락하느냐”는 댓글을 받았다. 그는 “그게 왜 궁금하신 거냐”며 웃어 보였고, 제작진은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과거 방송 장면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시 확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2012년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의 한 장면이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백지영과 MC 이효리가 선후배 관계를 언급하는 과정이 포착됐다.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가 “제가 선밴데요”라고 말하자, 1999년 솔로 1집으로 정식 데뷔한 백지영은 “어머, 선배님. 연장자라 깜빡했다”고 받아쳤다.
방송 당시에는 웃음 속에 마무리됐지만, 이후 해당 장면은 ‘레전드 기싸움’, ‘호랑이들의 대결’ 등의 자막과 함께 밈처럼 재가공돼 회자됐다.
이에 대해 백지영은 “이게 아직도 돌아다니느냐. 너무 웃기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핑클이 나보다 선배가 맞다”고 분명히 했다.
정석원이 1997년 ‘트롯보이스’ 활동 이력을 언급하며 “그것도 데뷔 아니냐”고 묻자, 백지영은 “그건 제외하고, 백지영으로 데뷔한 시점을 말하는 것”이라며 “내가 후배”라고 정리했다.
두 사람의 현재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백지영은 “친해질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아주 가끔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정도의 사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해당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