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처방' 김보정, 권해성과 바람 펴놓고…"보증금·적금 주면 이혼하겠다"
- 입력 2026. 02.22. 20:32:5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김보정이 이혼 조건으로 보증금과 적금을 요구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 8회에서는 민용길(권해성)과 바람이 나서 도망친 이희경(김보정)이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선해(김미숙)는 이희경과 민용길을 앉혀두고 "처자식 있는 사람이 이래도 되냐. 만나고 싶으면 이혼하고 만났어야지. 남아있는 사람은 영문도 모른 체 평생을 기다려야 하는데"라며 다그쳤다.
이희경은 "어머님 지금 자기 얘기 하시는 거냐"라고 소근거렸고, 한성미(유호정)는 "우리 가족이 어떤 상처를 가지고 살았는지 잘 알면서 어떻게 우리한테 이러냐"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이희경은 "우리? 또 편 먹고 이러신다"라며 의사 한성미와 약사 나선해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한성미는 "잊었냐. 나도 고아다. 근데 뭐? 너랑 나랑 차별을 해?"라며 "네가 뭘 했는데. 너 시집와서 물 한 방울 묻힌 적 있냐. 너 사는 방, 화장실 청소 한 번 한 적 있냐. 어머니 덕에 공부하고 자격증 따서 이 짓을 벌려놨냐"라고 이희경과 민용길 사이를 가리켰다.
그러나 이희경은 "아주버님이랑 맨날 싸우지 않냐. 형님처럼 가식적으로 살 바에야 사랑을 택한 내가 낫다"라고 반박했다.
한성미는 "정신 차려 너 지금 이혼했니? 넌 지금 남편 몰래 바람 핀 불륜녀에 남의 가정 깬 상간녀라고"라며 크게 분노했고, 나선해의 저지에 자리에 앉아 숨을 골랐다. 이어 "한 번 외도한 사람은 다시 외도할 확률이 3배다"라며 "법적으로 처자식이 있는데 널 책임질 것 같냐"라고 이희경을 나무랐다.
나선해는 "이혼하고 다시 만나라"라며 "평생 숨어 살 거 아니면 내 말대로 해라. 그게 한때나마 가족으로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예의다"라고 말했다.
이희경은 "그럼 저 보증금이랑 적금 안돌려드려도 되냐. 아니면 동네에 이 사람이랑 도망쳤다고 소문내고 다니겠다"라며 어깨를 으쓱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