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배삼룡, 오늘(23일) 16주기…폐렴 투병 끝 별세
입력 2026. 02.23. 10:38:16

故배삼룡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코미디언 故 배삼룡이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흘렀다.

배삼룡은 2010년 2월 23일 흡인성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폐렴과 천식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중 2007년 6월 행사장에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3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끝내 별세했다.

'한국의 찰리 채플린'으로 불린 배삼룡은 1969년 M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웃으면 복이 와요'를 통해 1세대 코미디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국 슬랩스틱 코미디의 원조로 꼽히는 '개다리춤'을 처음 선보여 '개다리춤 황제' 등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1980년 신군부에 의해 방송 출연이 금지되면서 그는 긴 공백기를 겪었다. 이후 1990년대 KBS '유머 1번지', '코미디 하이웨이'와 MBC '新 웃으면 복이 와요' 등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1990년대 중반에는 폐렴과 생활고가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고, 2007년에는 약 2억 원의 병원비를 미납해 후배 코미디언들이 모금 운동에 나선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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