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개입 정황 또 나왔나…기자회견·홍콩 공연 관여 의혹 제기
입력 2026. 02.23. 12:25:30

민희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새로운 개입 정황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디스패치는 민 전 대표가 계약 해지 기자회견 준비 과정과 이후 독자 활동 모색 과정 전반에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진스가 매년 1월 진행하는 팬클럽 키트, 신년 인사, ID 촬영을 보이콧한 이유는 고 카즈미치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고 카즈미치는 1954년생으로 일본 레이싱계의 인물로, 1996년 '팀 고(Team Goh)'를 설립했으며 2004년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해당 매체는 민 전 대표가 투자 유치를 논의하기 위해 해당 인물을 접촉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지난해 3월에 홍콩에서 오른 '콤플렉스콘' 공연 역시 민 전 대표가 관여한 독자 활동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계약 과정에서 민 전 대표의 이름은 전면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멤버 부모, 법률대리인 등이 단체 대화방에서 계약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는 정황도 함께 공개했다.

더불어 해당 공연을 주최한 콤플렉스 차이나의 CEO 보니 찬 우는 지난해 10월 하이브 측에 어도어 지분 80%를 4000억 원에 사겠다는 매각 제안서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해당 매체는 2024년 11월 28일 진행된 계약 해지 기자회견 역시 민 전 대표가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배포 일정 등을 조율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희진이 뉴진스의 기자회견 일주일 전 사임한 점을 두고도 배임 책임 회피를 위한 행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해당 보도가 나간 뒤 민희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그런 소설에 넘어갈 사람 아무도 없다. 아무것도 아닌 일을 거창하게 부풀려 뭔가 있는 듯 꾸며내는 재주는 어디와 꼭 같은 듯"이라며 "일반인 민사건에 갖는 관심 대신 형사조사 중인 분이나 좀 열심히 털어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완승한 직후 지난 주부터 역바이럴 작업 들어가는 것 같은데 진부한 수법이다"라며 "취재 시 제게도 반론권이라는 게 있다는 당연한 사실 좀 기억해라. 허위사실 유포 그만하시고 보도윤리 좀 지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민 전 대표는 다보링크 보도와 해당 보도에 대해 민·형사 책임을 묻겠다며 "지긋지긋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브는 민 전 대표와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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