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매일' 김민재 감독 "故 김새론, 나에겐 최고의 배우"[셀럽현장]
입력 2026. 02.23. 16:30:34

김민재 감독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김민재 감독이 故 김새론을 추억했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재 감독, 배우 이채민, 최유주, 류의현이 참석했다.

이날 김 감독은 "김새론이라는 배우는 저한테는 최고의 배우였다. 하나를 얘기해도 두 세 가지를 척척 해내고 연출자가 말할 때 그걸 넘어서는 연기를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경력이 있다보니까 다른 배우들과도 정말 잘 지냈다. 연기를 위해 태어난 아이였고 연기를 위해서 현장에서 예의바르고 아름다운 친구였다. 지금도 함께 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감독으로서는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뒤편에 있는 포스터를 가리키며 "이 포스터가 촬영 끝나고 새론이가 직접 애정을 가지고 만들었던 포스터다. 직접 디자인하고 글씨도 써서 저에게 가지고 와서 어떠냐고 얘기하더라. 이 친구의 진정성을 많이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우들 역시 추억을 나눴다. 이채민은 "동갑이지만 선배로서 친근하게 잘 이끌어줬다. 동갑이지만 선배로서 사실 그때 저는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했던 시기였기에 많이 얻어가려고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고마움이 컸다. 현장에서 긴장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친구처럼 분위기도 풀어주고 필요한 요소가 있으면 솔직하게 말해줘서 무사히 찍었다"라고 전했다.

류의현은 "사실 (김새론과 함께 한) 첫 작품은 아니다. 인연이 오래됐고, 저보다 한 살이 어렸지만 친구처럼 잘 지냈다. 현장에서 배울 점이 많고 좋은 배우였다. 그립고 보고 싶은 친구다"라고 故 김새론과의 기억을 떠올렸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카카오페이지에서 16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독자들을 설레게 했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청춘 로맨스 영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느 날, 호수(이채민)가 여울(김새론)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을 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3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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