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8.7% 스타트…박진희 1인 2역 본격화[시청률 VS.]
입력 2026. 02.24. 08:13:51

붉은 진주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드라마 '붉은 진주'가 8.7%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첫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극본 김서정·연출 김성근) 1화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친밀한 리플리' 첫 방송 시청률(7.9%) 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다.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복수 연대기를 그리는 드라마. 배우 박진희, 남상지, 최재성, 김희정, 김경보, 강다빈, 천희주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임신한 김명희(박진희)가 박태호(최재성)와 함께 단란한 미래를 꿈꾸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진주 목걸이를 건네는 박태호의 다정한 태도는 평온한 일상을 완성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혼인신고를 제안하는 김명희의 말에 차갑게 선을 긋는 그의 반응은 두 사람 관계에 숨겨진 균열을 예고했다.

평온은 오래가지 않았다. 본처 오정란(김희정)이 나타나 "어디 겁도 없이 남의 남편에게 들러붙어서 꼬리를 쳐?"라고 밝힌 것. 사별한 줄 알았던 아내의 존재로 인해 박태호의 실체를 마주한 김명희는 충격에 빠졌다. 순식간에 무너진 김명희의 현실은 극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후 오정란이 임신하지 못하자 대신 아이를 낳아줄 사람이 필요했던 박태호가 돈이 필요하던 김명희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자신이 박태호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명희는 그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한편, 아델 가에서 박태호와 오정란이 격한 언쟁을 벌이던 중 갑작스러운 헛구역질을 하는 오정란의 모습은 그녀의 임신을 암시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병원 옥상으로 향한 김명희 앞에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쌍둥이 동생 김단희(박진희)가 등장했다. 박진희의 1인 2역 열연이 본격화되며, 두 자매가 어떤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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