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이어 다음 유행은?…강호동 '봄동 비빔밥' 먹방 역주행 [셀럽이슈]
입력 2026. 02.25. 13:39:17

강호동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두바이쫀득쿠키(이하 '두쫀쿠')에 이어 이번에는 봄동이 유행을 타고 있다. 강호동의 봄동 비빔밥 먹방 영상이 18년 만에 역주행하면서 봄동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KBS2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봄동 비빔밥을 먹는 장면이 재조명됐다.

강호동은 지난 2008년 2월 전남 영광 동백마을에서 어르신과 함께 봄동을 직접 딴 뒤, 함께 봄동 겉절이를 만들었다. 이후 봄동 겉절이와 밥을 함께 넣은 비빔밥을 만들었고, 강호동은 "배추가 고기보다 맛있다"며 감탄하며 먹방을 선보였다.

최근 해당 영상이 각종 영상 플랫폼에 확산됐고, 요리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들이 봄동 비빔밥 먹방을 찍어 올리며 다시 화제를 모았다. SNS에도 '봄동' 해시태그로 게시물이 다수 게재됐고, 유튜브에서도 '1박 2일' 속 봄동 비빔밥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한 요리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KBS 역시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KBS 엔터테인먼트'에 '공식이 말아주는 강호동의 봄동비빔밥 먹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재편집해 업로드했다.

이에 SNS에서는 봄동 비빔밥이 '제2의 두쫀쿠'가 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티아라 출신 소연도 이번 봄동 유행과 관련해 "이건 난 못 먹는 거잖아…봄동을 어디서 구해…"라며 두바이에서 구하기 힘든 음식이 유행하자 아쉬워 하기도 했다.

실제로 봄동 열풍이 오면서 봄동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24일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날 봄동(상등급) 가격은 15㎏당 53996원으로 전년 동기(3만307원) 대비 78.2% 급등했다. 이달 초에는 3만원 대 후반이었던 봄동은 이달 중순부터 가격이 급등했다.

올해 공급 여건도 좋지 않았다는 점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산지인 전남 지역에 설 연휴 직전 한파와 폭설이 겹치며 냉해 피해가 발생했고, 출하 물량이 일시적으로 줄면서 수급이 불안정해진 것이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자극적인 메뉴 대신 제철 채소를 활용한 음식이 재조명되는 흐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런 음식 유행이 더 반갑다", "집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메뉴라 좋다", "과한 맛보다 제철 식재료가 끌린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1박 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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