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전쟁49', 고인 모독 논란에 결국 "재편집 결정"
입력 2026. 02.27. 18:06:37

'운명전쟁49'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디즈니+ '운명전쟁49' 측이 논란 끝에 결국 재편집을 결정했다.

'운명전쟁49' 제작진은 27일 "고(故) 김철홍 소방장님과 고 이재현 경장님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지금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고 계신 소방 및 경찰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제작진은 유가족분들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말씀을 경청해 왔다. 그 뜻을 받아들여 해당 부분을 재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의 부족과 불찰로 상처 입으신 유가족분들과 소방 및 경찰공무원분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주신 의견을 새겨 제작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운명전쟁49'는 지난 11일 공개된 2회에서 운명술사들이 망자의 사인을 맞히는 미션을 진행했고, 이때 김철홍 소방관과 이재현 경장의 얼굴과 사주가 공개됐다.

하지만 방송 이후 김철홍 소방관의 유족이라고 밝힌 A씨는 제작진이 다큐멘터리의 취지라고 설명해 동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소방노조 측도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고인의 죽음을 두고 무속인들이 사인을 맞히는 장면과 패널의 리액션이 자극적으로 소비됐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 무속인이 이재현 경장의 사인을 맞추던 중 "흔히 칼 맞는 걸 '칼빵'이라고 하지 않느냐"라고 말했고, 패널이 이를 언급하며 반응한 부분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운명전쟁49' 측은 계속해서 입장을 내며 "설명해 드리고 오해도 풀어드리겠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끊이질 않자 결국 편집을 결정했다.ㅍ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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