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민 에브리싱 투 미' 닐 세다카, 86세로 별세…팝 황금기 이끈 전설[Ce:월드뷰]
- 입력 2026. 02.28. 21:04:0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1950~70년대 팝 음악의 전성기를 이끈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닐 세다카(Neil Sedaka)가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났다.
故 닐 세다카
27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세다카는 최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으며,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39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적 재능을 키웠다. 이후 작사가 하워드 그린필드와 손잡고 본격적인 작곡 활동을 시작했고, 1950년대 후반부터 팝 차트를 휩쓸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Oh! Carol’, ‘Calendar Girl’, ‘Breaking Up Is Hard to Do’, ‘Laughter in the Rain’ 등이 있다. 특히 ‘Breaking Up Is Hard to Do’는 1960년대와 1970년대 각각 다른 버전으로 히트하며 드문 기록을 남겼다. 경쾌한 멜로디와 대중적인 감성으로 무장한 그의 음악은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왔다.
세다카는 솔로 가수로서의 성공뿐 아니라 뛰어난 작곡가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는 다양한 아티스트를 위한 곡을 쓰며 브릴 빌딩 사운드의 중심 인물로 활약했고, 팝 음악 산업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3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팝 음악계는 그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동료 음악인들은 “시대를 초월한 멜로디 메이커”, “팝 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인물”이라며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