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5억 모델료 소송 2심으로 이어진다…식품업체 항소장 제출
입력 2026. 03.02. 11:05:00

박수홍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광고 모델료 미지급 문제로 제기한 5억 원대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으나, 식품업체 측이 항소했다.

2일 스타뉴스는 식품업체 A사가 지난 2월 소송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난달 11일 선고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총 7000여만 및 이에 따른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 이외의 원고의 공소 청구는 기각하며 소송 비용의 84%는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시했다.

박수홍은 지난 2023년 9월 자신이 광고 모델로 참여한 모 편의점 오징어 제품의 모델료를 지급받지 못했다며 약 5억 원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조정 절차와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이 있었으나 피고 측의 이의 제기로 판결선고가 연기됐다.

이와 관련해 A씨 측은 "전체 매출액의 5~10%를 요구하는 등 원래 약정보다 더 큰 이익을 얻어내려는 의도"라고 주장하며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은 "고소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연예인 이미지 훼손을 위한 의도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또한 "박수홍이 직접 협박한 사실이 없음에도 고소가 이뤄졌다면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계약서가 체결되지는 않았지만 광고가 진행된 점은 사실이라며 비용 산정 방식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항소로 재판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양측에 합의를 권고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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