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본체VS그림자 치열한 사투…‘모자무싸’ 4월 첫 방송
입력 2026. 03.04. 14:10:17

'모자무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구교환 출연의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4월 첫 방송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극본 박해영, 연출 차영훈, 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현대인의 보편적 감정인 ‘불안’을 키워드로, 무가치함이라는 적신호에 멈춰선 이들에게 ‘인생의 초록불’을 켜줄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타이틀 포스터에는 혼자만 안 풀린 인간 황동만(구교환)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20년째 감독 데뷔를 준비하며 잘나가는 영화계 친구들 사이에서 자격지심을 키워온 인물. 스스로 느끼는 무가치함을 감추기 위해 쉴 새 없이 말을 쏟아내는 특유의 장광설로 자신의 깊은 불안을 가리곤 한다. 그래서인지 포스터 속 그의 모습은 잔뜩 움츠러들어 나 홀로 웅크려 앉아 있다. 하지만 그런 그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전혀 달라진다. 겉보기엔 무기력하게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는 듯 보이지만, 사실 그의 안에서는 무가치함을 이겨내기 위한 처절한 사투가 1분 1초도 쉬지 않고 벌어지고 있기 때문.

이는 포스터 속 본체보다 거대하게 드리워진 그림자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난다. 벽면에 커다랗게 비친 황동만의 그림자는 마치 보이지 않는 거대한 적을 향해 거침없이 주먹을 내지르는 투사처럼 서 있다. 특히 ‘무가치함’과 한판 붙겠다는 기개가 서린 그림자의 역동적 실루엣을 주목해야 한다. 황동만의 이 지질하면서도 뜨거운 에너지가, 매력적인 연기 장인 구교환을 거쳐 어떻게 불타오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샘솟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이번 타이틀 포스터는 스스로를 무가치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내면의 어둠을 ‘그림자’라는 시각적 장치로 표현했다. 동만은 겉으로 보기에 자포자기한 채 멈춰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의 내면에선 수없이 많은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가장 낮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그의 외침이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는 모두에게 뜨거운 응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4월 첫 방송.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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