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진주’ 천희주, 남상지 향한 질투→야망 폭발…최재성과 손 잡나[종합]
- 입력 2026. 03.04. 20:39:1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붉은 진주’ 천희주가 욕망을 드러내며 흑화를 예고했다.
붉은 진주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극본 김서정, 연출 김성근)에서는 최유나(천희주)가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유나는 박민준(김경보)이 아델 그룹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복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박민준이 아델 그룹 아들이었다. 박민준을 가지면 아델 그룹을 가질 수 있는 건데. 왜 하필 백진주냐”며 질투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때 최삼식(차광수)이 등장해 백준기(남성진)의 딸 백진주(남상지)에게 직접 연락해보라고 재촉했다. 이미 백진주를 불편해하던 최유나는 “내가 왜? 급하면 아빠가 직접 하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최삼식은 “백 대표를 설득하려면 방법이 없다. 진주가 나서면 봐줄 수도 있다. 내가 이대로 회사에서 쫓겨나면 끝이다.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그러자 최유나는 “차라리 죽여라”라고 말해 최삼식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나 말고 백 대표를 죽여라”라고 극단적인 발언까지 내놓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그는 “친구라면서 왜 이렇게 구질구질하냐. 아빠가 그 모양이니까 내가 백진주한테 다 뺏기는 거다. 나 이대로 빼앗기기 싫다. 죽기보다 싫다. 그러니까 아빠도 빼앗기지 마라. 빼앗을 수 없으면 죽여서라도 지켜라. 나까지 비참하게 만들지 마라”고 소리치고는 집 안으로 들어갔다.
충격을 받은 최삼식은 휘청이며 쓰러질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박태호(최재성)는 “최삼식보다는 최유나를 이용하는 게 낫겠다”고 부하에게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같은 시각, 백진주는 박민준에게 “앞으로 오늘처럼 나 피하지 마라. 어머니에게 들키면 같이 설득하자. 혼자가 아니라 둘이면 방법이 생길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박민준은 “혼자가 아니라 둘이면, 네가 함께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모든 것을 가진 듯한 백진주를 향한 최유나의 분노가 더욱 짙어졌다. 최유나는 박태호에게 전화를 걸어 “회장님이 시키는 일이라면 다 하겠다”고 말해, 두 사람이 손을 잡게 될지 긴장감을 높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