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0기 영자 여지 남겼지만…영수 “정리하겠다” 선 긋기
입력 2026. 03.04. 23:23:10

‘나는 SOLO’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나는 솔로’ 30기 영수와 영자가 3일 차 밤, 뒤늦은 진심을 나눴다.

4일 방송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30기 영자와 영수가 밤 산책을 하며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수는 “달라진 건 없다. 저는 계속 1순위가 영자님이었다. 그래서 달라질 게 없다. 몰랐냐”고 직진 고백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드디어 이야기했다”며 반색했다.

그러나 영자는 “몰랐다”고 답했다. 영수는 “어제 대화 잘 통한다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영식님에게 가시더라. 이미 정해진 거냐. 확실히 말해주면 저도 정리하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에 영자는 “오늘 낮에 남자 선택이 있었지 않냐. 그때 저를 선택할 수도 있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당시 영수는 순자를 선택한 상황이었다.

영수는 “어제 0표 받고 짜장면을 먹었다. 그래서 겁이 났다. 제가 영자님을 선택하면 2대 1 데이트가 되는데, 영식님과 쌓아온 관계에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MC 데프콘은 “저런 멘트는 여자들이 안 좋아한다. 그냥 들이받았어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영수는 “두 사람 사이에 뭔가 많다고 생각했다. 항상 붙어 있지 않았냐. 내가 신경 써서 더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자는 속내를 털어놨다. “솔직히 영수님도 제 후보 안에 있었다. 그런데 1시간 대화 이후 비율이 많이 달라졌다. 그분이 강력했다. 너무 확실하게 표현해주니까 차이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수 씨가 다른 분을 선택하길래 ‘다행이다’ 싶었다. 저한테 마음이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 선택지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영수는 “첫인상 선택도 영자 씨였다”고 뒤늦게 고백했지만, 영자는 “그때 알아서 빠져주시니까 저는 영식 쪽으로 치우쳐 있었다”고 답했다.

다만 완전히 선을 긋지는 않았다. 영자는 “아직 노선을 100% 정한 건 아니다. 그래도 지금은 영식님 쪽으로 쏠려 있다. 선택권이 있다면 계속 알아보고 싶다. 우리에게 데이트 기회가 또 생기면 달라질 수도 있지 않겠냐. 확률적으로는 낮지만 참고해 달라”고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영수는 이를 읽지 못했다. 그는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것 같다. 혼자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확실히 말해줘서 고맙다”며 “내일부터는 고민 상담할 때 부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영자가 남긴 가능성을 영수가 스스로 닫아버린 셈. 이를 지켜본 MC들은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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