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투어, 탑은 솔로…20주년 맞아 엇갈린 선택 [셀럽이슈]
입력 2026. 03.05. 10:41:10

빅뱅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투어에 나선다. 그러나 같은 시기 전 멤버 탑은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하며 팀이 아닌 개인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6 YG PLAN | YG ANNOUNCEMENT'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의 컴백 소식 등을 전했다. 이와 함께 "사람들이 빅뱅을 그리워하고 빅뱅의 공연을 기다리는 이유는 빅뱅이 그동안 불러왔던 수많은 히트곡들을 다시 현장에서 무대를 보고, 듣고 싶은 그 마음 하나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빅뱅 20주년을 맞아서 빅뱅 공연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투어가 시작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오랜 시간동안 손발을 맞춰온 가수들이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빅뱅의 이름답게 완벽하고 훌륭한 공연을 만들도록 YG의 모든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드래곤도 지난달 열린 팬미팅에서 빅뱅의 데뷔 20주년 기념 컴백을 언급했다. 그는 "멤버이자 동시에 팬의 마음으로 저 또한 기대하고 있고, 멤버들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곧 봄이 오니 꽃길 따라 잠시 쉬어가며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빅뱅의 20주년 활동이 공식화되면서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년이라는 시간을 버텨낸 그룹의 귀환이 어떤 무대로 완성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 가운데 탑은 팀이 아닌 솔로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탑은 지난 1월 새 솔로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탑이 솔로 음악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3년 1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둠 다다(DOOM DADA)' 이후 약 13년 만이다.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최근 한 패션 뉴스 SNS에 게재된 탑의 신곡 이미지 티저에는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눌러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이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자 댓글창에는 두 사람의 우정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탑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했으나,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고 2023년 빅뱅에서도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이후 긴 공백기를 보냈던 그는 2024년 12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을 통해 연기 활동으로 복귀했다. 이어 인터뷰를 통해 "세상과 단절된 채 집과 작업실만 오가며 음악을 만들었다. 마이크 앞에 설 때만이 숨을 쉴 수 있었다"며 "살기 위해 음악을 만들었고, 그 시간 동안 수많은 곡을 완성했다. 팬들에게 들려주는 것이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음악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빅뱅은 팀으로, 탑은 솔로로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 20주년을 기점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이들의 엇갈린 행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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