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母 학대 사망 '4개월 해든이' 추모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길"
입력 2026. 03.05. 13:00:58

손담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부모의 학대로 생을 마감한 영아 해든이(가명)를 향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손담비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에 온 지 겨우 네 달이었던 작은 천사 해든아. 너는 그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을 뿐인데 세상은 너에게 너무 차가웠구나"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분명 너는 누군가에게는 빛이었고 이 세상에 잠깐 머물다 간 소중한 생명이었다"며 "이제는 아프지 말고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기를, 누군가의 품에서 마음껏 웃고 사랑받는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해든아, 너의 짧은 시간을 잊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여수 4개월 영아 학대 살해 사건' 편을 통해 사건이 알려졌다. 방송에 공개된 영상에는 친모가 생후 133일 된 아기를 내던지고 발로 밟는 등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학대 장면이 담겼다. 당시 남편은 이를 지켜보고도 제지하지 않아 충격을 안겼다.

해든이는 지난해 10월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재 친모는 살해 혐의로, 남편은 아동학대방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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