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송강호 소속사, 나스닥 부회장 방문에 상장 기대감[셀럽이슈]
- 입력 2026. 03.05. 13:19:1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5일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밥 맥쿠이(Bob McCooey) 나스닥 글로벌 자본시장 총괄 부회장이 전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해 회사의 성장 전략과 미국 시장 상장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최용호 대표와 배우 송강호도 함께 자리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글로벌 자본시장 핵심 인사가 직접 한국 엔터테크 기업을 찾아 경쟁력을 확인한 사례는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나스닥 측이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기술 기반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을 직접 검토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식재산(IP), AI, 로봇 기술을 결합한 ‘엔터테크(Enter-Tech)’ 모델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기술 플랫폼과 상업적 확장을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단일 콘텐츠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맥쿠이 부회장은 회사가 추진 중인 AI 기반 K-POP 로봇 프로젝트와 버추얼 IP 전략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간과 디지털 존재가 공존하는 미래형 문화·기술 플랫폼을 지향하는 ‘모레(The Day After Tomorrow)’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G-Dragon)을 비롯해 송강호 등 글로벌 인지도를 가진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핵심 인적 자산으로 활용해 IP 기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 126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연간 매출이 3000억 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현재 기업가치는 1조 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글로벌 자본시장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문이 향후 미국 증시 상장 추진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