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시대’ 최백호, 18년 DJ 여정 마침표…후속 프로그램은?[셀럽이슈]
입력 2026. 03.06. 10:29:49

최백호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최백호가 18년 동안 청취자들과 함께해온 라디오 프로그램 ‘최백호의 낭만시대’와 작별한다.

6일 SBS는 “SBS 러브FM(103.5MHz)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진행해온 DJ 최백호가 오는 3월 31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고 밝혔다.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2008년 첫 방송을 시작해 평일 밤 10시 5분부터 자정까지, 주말에는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청취자들을 찾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추억과 낭만이 담긴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특히 ‘좋은 노래’를 기준으로 한 선곡과 DJ 최백호의 담백한 이야기, 깊이 있는 음악 감성이 어우러지며 SBS 러브FM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08년부터 약 18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최백호는 밤 시간대를 상징하는 목소리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따뜻한 진행과 섬세한 선곡으로 많은 청취자들에게 위로와 감성을 전해왔다.

최백호는 지난 2일 방송에서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18년 동안 함께해온 ‘낭만시대’를 떠나게 됐다”며 “3월 31일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여러분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계속 노래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덕분에 진정으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제작진 역시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온 DJ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승훈 PD는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러브FM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주셨고, 청취자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 주셨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전했다.

한편 ‘최백호의 낭만시대’ 마지막 방송은 오는 3월 31일 밤 10시 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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