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9년 만에 서비스 종료 “급변하는 시장 고려”
입력 2026. 03.06. 11:31:56

카카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카카오의 동영상 플랫폼 ‘카카오TV’가 약 9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6일 카카오는 “카카오TV 서비스를 오는 6월 30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 환경과 운영 전략을 고려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2017년 2월 출범한 카카오TV는 라이브 방송·VOD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작자와 이용자가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돼 왔다. 유튜브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향력이 확대되는 등 콘텐츠 시장 환경이 변화하면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비스 운영 방향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사업 효율성과 중장기 경쟁력을 고려해 카카오TV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팟플레이어는 서비스 종료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기존대로 운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카카오TV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와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카카오TV 서비스 종료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이용자가 업로드한 영상을 내려 받을 수 있는 ‘동영상 백업’ 기능이 제공되며 6월 1일 신규 채널 생성과 VOD 업로드가 중단된다.

이용자는 서비스 종료 전까지 ‘카카오TV 비디오스테이션’의 동영상 관리 메뉴에서 개별 영상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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