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즈 덕분"…라이즈, 눈물 속 8개월 대장정 마무리[종합]
- 입력 2026. 03.08. 18:32:46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라이즈가 서울에서 첫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탄탄한 라이브는 물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첫 월드투어의 마지막 페이지를 뜨겁게 장식한 라이즈다.
라이즈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라이즈 첫 월드 투어의 막을 내리는 ‘2026 RIIZE CONCERT TOUR [RIIZING LOUD] FINALE IN SEOUL’(2026 라이즈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 피날레 인 서울)이 개최됐다.
이날 라이즈는 후렴구 떼창이 팬덤 문화로 자리잡은 ‘Bag Bad Back’을 시작으로 ‘Siren’, ‘잉걸’까지 쉼 없이 에너지로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Odyssey' 'Another Life'까지 열창한 라이즈는 "브리즈(팬덤명) 준비됐냐. 저희가 드디어 전세계를 다 돌고 피날레 인 서울로 돌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성찬은 "벌써 마지막 날이다. 믿어지지 않는데 브리즈 오늘 불 태울 준비 됐냐. 오늘 저희 멤버들도 마지막 날이라 각오가 남다르다.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한 주의 끝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같이 즐겁게 행복하게 시간 보내자"라고 말했다.
쇼타로는 "8개월 동안 전 세계 투어를 돌고 벌써 마지막 날이 왔다. 오늘 유독 우리 멤버도 그렇고 브리즈도 에너지가 좋더라. 각오가 남다르다. 후회 없이 끝까지 즐겨달라"고 전했다. 은석은 "마지막 날이 왔는데 실감이 안 난다. 끝이 있어야 또 다른 시작이 있는 법이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라. 끝까지 불태울 테니 즐겨달라"고 밝혔다.
원빈도 "인트로 오프닝때 내려오자마자 엄청 소름 돋더라. 마지막 날이라 긴장해서 흥분했던 거 같다. 오늘 이 악물고 더 섹시하게, 멋있게, 귀엽게 할 거니까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소희는 "삼 일 차라 확실히 다르다. 마지막이니까 최대한 즐기자. 오늘 기절할 때까지 무대할거니까 여러분도 저희와 끝까지 즐겨줬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앤톤은 "벌써 마지막 날이 왔다. 3일 차 브리즈 자신 있냐. 끝까지 힘을 다 쏟아붓겠다"라고 열정을 내비쳤다.
이후 'Be My Next' 'Lucky' 'Show Me Love' 'Passage' 'Midnight Mirage' 'Honestly' 'Sticky Like' 'Love 119' 등을 열창하며 공연 열기를 끌어올렸다.
라이즈의 버킷리스트를 담은 VCR도 공개됐다. 이후 원빈은 "진짜 괜찮지 않냐. 다음엔 어떤 버전의 VCR을 보고 싶냐. 큐티, 섹시로 준비해보겠다"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소희는 "라이즈의 진짜 버킷리스트는 브리즈가 꼭 필요하다. 평생 같이 있어 달라"며 웃어 보였다.
이번 공연은 기존과 또 다른 총 27곡의 새로운 세트리스트, 밴드 세션과 함께 하는 공연,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음악을 들려줌과 동시에 공간 전체를 생생한 사운드로 채워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일본 싱글 타이틀 곡 ‘All of You’(올 오브 유)의 한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으며, 지난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 성찬이 작사에 참여한 ‘All of You’ 한국어 버전 스페셜 비디오를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Something’s in the Water’도 최초 공개됐다. 이어 샤막 프로젝션을 통해 물 속에 잠긴 듯한 감각적인 무대 이후, 가시 왕관 세트와 턴테이블 리프트를 동시에 활용해 웅장함을 더한 ‘Fame’으로 반전 매력을 연출했다. ‘Fly Up’에서는 공부에 진심인 학생들과 음악에 열정을 쏟는 밴드부 학생들로 팀을 나눠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처럼 다양한 액팅을 선보였다.
마이크 스탠드 안무로 재탄생한 ‘Get A Guitar’, 풀버전 안무로 선보인 ‘Sticky Like’ 등 새로운 구성의 퍼포먼스는 물론, 본 무대를 모두 덮는 샤막 프로젝션, 천장을 수놓은 은하수 레이저, 책·구름·가시 왕관 세트, LED·턴테이블 리프트, 캐릭터 탈인형, 멤버 손글씨가 적힌 컨페티 등 곡 분위기에 맞춰 콘셉추얼하게 등장하는 연출 아이템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앙코르 무대까지 마친 라이즈는 "라이즈, 브리즈 영원하자"라고 외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은석은 "항상 이 순간이 가장 어려운 거 같다. 팬콘 때 체조 경기장에 서서 무대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마지막 소감말할 땐 현재 무대에 서게 된 제 기분을 이야기했었다. 이제는 전 세계를 돌면서 다시 서울에 와서 체조경기장에 서게 되니까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투어는 브리즈의 함성과 멤버끼리 의지하는 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부족한 저희를 끝까지 믿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무대에 서겠다. 우리 오래오래 보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쇼타로는 "브리즈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마지막이라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8개월 동안 많은 일들도 있었고 큰 경험이 됐던 투어였다. 추억들도 많은데 무사히 다시 서울에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성찬은 "마지막 피날레까지 올 줄 몰랐는데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 콘서트 마지막 투어 일정을 소화하니까 나중에 기억될 만한 추억이 되겠다는 생각했다"라며 "브리즈 보면서 영원히 기억될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브리즈 항상 고맙고 더 발전해서 브리즈에게 부끄럽지 않을만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원빈은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하다. 투어하면서 정말 많이 느끼고 성장한 거 같다. 오늘 서울 피날레에서 가장 성장한 라이즈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았나"라며 "즐기는 모습 너무 좋았다. 늘 느끼지만 브리즈가 없으면 저희는 아무것도 아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 보답할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자.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소희는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진심이다. 공연장을 보면서 현실같지 않다고 생각했다. 몇 천명의 사람들이 우릴 위해 여기까지 와준다는 게 영화 같다. 정말 브리즈 없으면 안 된다. 사랑한다"라고 소리쳤다.
앤톤은 "더 큰 곳에서 하는 것도 좋지만 저희가 투어를 시작한 곳에서 끝내는 것이 뜻깊다. 세계를 한 바퀴 돌면서 좋은 추억, 경험 얻고 팀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 다 브리즈 덕분이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라이즈는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시작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확장되며 21개 지역을 순회한 투어는 물론, 그간 글로벌 무대 및 페스티벌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증명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