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처방' 김승수 가족, 이사 결심했는데…김형묵 "안돼"[종합]
- 입력 2026. 03.08. 21:31:3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김승수네 가족이 온정 생활을 정리하며 섭섭한 마음을 느꼈다.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 배은혜) 11회에서는 이사와 병원 정리를 결심하는 공정한(김승수)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동익(김형묵)은 공정한이 온정을 떠나고 상인회장 자리를 받기 위해 "상인 회장은 누가 하냐"라고 "임원들이랑 상의해서 부회장인 네가 되도록 상의해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공대한(최대철)은 양동익에게 "나랑 동전 던지기 다시하자"라고 소리질렀고, 위내시경으로 마취제에 취해 "내가 떠나겠다. 형이 온정을 왜 떠나냐"라고 중얼거렸다.
한성미(유호정)는 선배로부터 회사 재정 탓에 단독 방송 런칭을 미뤄야 할 것 같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성미는 "계역 미리 해줄 수 없겠지?"라며 "집이랑 남편 병원을 내 병원 근처로 옮기려고 한다. 이 계약만 믿고 큰 소리 쳤는데 어떡하냐"라고 걱정했다. 이에 선배는 "광고 찍자"라고 제안했고, 한성미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탈모영양제 광고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공주아(진세연)는 "엄마 전공이 정신건강인데 탈모는 결이 다르지 않냐"라고 우려했다. 박준혁은(한승원) "우리 회사 광고하시면 딱인데 왜 하필 이 타이밍에 양쪽 집안이 사달이 났냐"라고 안타까워하며 양현빈에게 부탁해 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공주아는 계속 기침하는 양현빈(박기웅)에게 약을 챙겨줬지만, 돌아오는 건 "안했으면 좋겠다. 나는 좋아했던 사람이랑 친구로 지낼 수 없다"라는 차가운 말 뿐이었다. 공주아는 "그럼 거절하면 친구도 못됐다고 미리 말을 했어야 하지 않냐. 그럼 전 이사님이 고백도 못하게 막았을거다. 제가 이사님 싫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집안 상황이라는 게 어쩔 수 없지 않냐.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서운하게 하냐"라고 토로했다.
양현빈은 "잘해주면 내가 욕심낼까봐 그런다. 그럼 공주아 씨 더 힘들 것 같아서. 상처주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 서운했다면 미안하다"라고 사과했지만, 공주아는 "알아들었다"라고 말을 끊었다.
이사를 다짐했지만, 한성미의 단독 방송 좌절로 금전적인 부담이 생기자 공정한은 병원 인수할 사람을 찾고 페이닥터로 취직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나선해(김미숙) 역시 약국 개원을 포기했다.
차세리(소이현)는 한성미네가 온정에 눌러 앉을까봐 걱정하며 한성미에게 병원 매물을 다루는 컨설턴트를 소개시켜줬고, 양현빈은 광고모델을 제안했다. 한성미는 "어머니랑 같은 의도냐. 우리 집 형편이 어려워서 도와주려는?"이라고 뾰족하게 물었고, 양현빈은 "임원 회의를 통해 정해진 사안이다"라고 해명하며 업계 최고 대우를 제시했다.
나선해는 부동산으로부터 약국이 나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부동산은 "약국이 들어올 건 아닌데 약국이 유지됐으면 하시다고, 계약 끝날 때까지 세를 내주고 권리금을 챙겨준다고 하더라"라는 연락을 받았다. 계약자는 다름아닌 양선출(주진모)였다. 그는 "계약자가 나라는 건 비밀로 해달라"라고 부동산에 부탁했다.
이어 공명정대한 한의원을 인수할 후임도 나타나면서, 공씨 집안의 금전적 문제가 해결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공주아는 양현빈에게 "감기약 좀 사줬다고 그렇게 사람 무안줄 땐 언제고. 야, 양현빈 여기 회사 땅 아니다. 덕분에 바라던 꿈도 이뤄지고 이사도 갈 수 있게 됐다.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나 곧바로 양현빈이 차세리의 부탁으로 황 의원 딸과 소개팅하는 모습을 발견하곤 "마음 잡기 힘들다면서 이런 건 왜 해주냐. 근데 나 왜 속상하냐.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닌데"라며 실망했다.
공정한은 한의원을 정리하며 심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공정한은 한성미에게 "그동안 너 혼자 고생 많았는데 앞으로는 잘 나가는 한성미 더 잘 나가도록 열심히 내조하겠다"라고 약속했고, 한성미는 그를 포옹으로 위로했다.
이튿날 공정한은 개원 40주년 축하 파티에서 온정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하려고 했으나, 온정소식 실린 공정한과 양동익의 기사를 보고 방송 출연 제의를 받은 양동익이 뛰어와 그를 막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