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물주' 심은경 "지금껏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질 안 좋고 나빠"[셀럽현장]
- 입력 2026. 03.09. 14:46:16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심은경이 첫 악역에 도전한다.
심은경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 호텔 2층 링크홀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임필성 감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연출 임필성/이하 '건물주')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6년 만에 한국 작품으로 복귀한 심은경은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의 빌런 요나로 변신한다. 극 중 요나는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리얼 캐피탈의 실무자로, 영끌 건물주 기수종을 압박하는 인물이다.
이날 심은경은 "6년 만에 복귀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고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성격을 연기한다는 점에 있어서 촬영 전에 이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구축해 나가면 좋을까가 가장 큰 부담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촬영 전에 이 캐릭터의 기본적인 성격부터 많이 상의해 나가면서 만들어 나갔다. 연기하면서 재미를 느꼈다. 촬영장 가는 게 너무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연기한 요나에 대해선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에 질이 안 좋고 나쁜 캐릭터다. 첫 화부터 기수종을 계속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압박해 오는 인물이다"라며 "비뚤어진 욕망을 품고 있는데 알다가도 모르겠는 인물이다.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면이 있으면서도 그런 면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괴하고 무섭게 보일 수 있는 복합적인 인물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건물주'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