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원작 의혹 제기…유족 측 “아버지 시나리오와 유사”
입력 2026. 03.09. 20:31:57

'왕과 사는 남자'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올해 첫 천만 영화로 기록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를 둘러싸고 원작 논란이 제기됐다.

MBN은 9일 ‘왕과 사는 남자’의 시나리오 출처를 밝혀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서가 영화 제작사 측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별세한 연극배우 엄모 씨의 유족은 고인이 2000년 집필한 드라마 시나리오 ‘엄흥도’가 영화와 상당 부분 유사하다며 제작사 측에 창작 경위와 자료 출처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유족 측은 작품 속 주요 인물 설정과 이야기 흐름이 시나리오와 비슷하다고 주장하며 “아버지가 원작자라면 작품에 이름이 올라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영화에는 분명한 원안자가 있으며 기획 및 제작 과정에서 다른 작품을 참고하거나 접한 적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이 영월 유배지에서 엄흥도 등과 교감하며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 MB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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