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렌’ 위하준, 이엘리야 죽음 추적→박민영 향한 살인 의혹 증폭 [종합]
- 입력 2026. 03.09. 22:14:2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위하준이 이엘리야의 사망 사건을 추적하며 진실에 한 발 다가섰다. 동시에 박민영을 둘러싼 살인 의혹도 더욱 짙어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세이렌'
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극본 이영, 연출 김철규)에서는 차우석(위하준)과 공주영(공성하)이 김윤지(이엘리야)의 죽음에 얽힌 단서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사건의 흔적을 찾기 위해 동네 일대를 수소문했다. 인근 슈퍼를 찾은 공주영은 CCTV 여부를 물었지만, 가게 주인은 “코딱지만한 구멍가게에 무슨 CCTV냐”라며 면박을 줬다. 별다른 성과 없이 돌아서는 듯했지만 차우석은 근처에 오래 세워져 있던 트럭을 발견했고 차량 블랙박스가 단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차우석은 다시 슈퍼를 찾아가 차주에 대해 물었지만 주인은 짜증을 내며 두 사람을 내쫓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소금을 뿌리는 소동까지 벌어졌지만 차우석은 능청스러운 태도로 설득에 나섰다. 결국 그는 물건 값을 치르는 척하며 블랙박스 SD카드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공주영이 영상을 분석하던 중 사건 당일 김윤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녹음 파일에는 “로열 옵션에서 죽은 여자는 자살한 게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음성도 담겨 있어 사건이 단순한 자살이 아닐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한설아(박민영)를 둘러싼 의혹도 계속됐다. 차우석은 설아에게 “이수호, 최영호, 윤승재. 그 사람들이 죽어서 당신이 얻은 게 뭐냐”며 잇따른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압박했다. 그러나 설아는 “이제 그만 나가달라”라며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그런 가운데 강력1팀 형사 공주영은 “로열그룹에서 죽은 여자는 자살이 아니라 살해당한 것”이라는 제보 전화를 받으며 수사를 더욱 확대했다.
같은 시각 설아는 죽은 전 연인 윤승재(하석진)의 이름이 적힌 택배를 받고 크게 동요했다. 택배 속 와인은 과거 윤승재가 “내가 잘못되면 설아에게 전해달라”라고 부탁했던 물건이었다. 이는 윤승재가 생전에 설아를 완전히 믿지 못했음을 암시하며 또 다른 의문을 남겼다.
차우석은 김윤지가 제보 전화를 하기 직전 촬영한 영상을 확인한 뒤 설아의 회사를 직접 찾아갔다. 그는 “김윤지는 도대체 뭘 밝히려다 살해당한 걸까”라며 설아를 압박했고, 설아는 태연한 표정으로 “한설아의 남자들 죽음의 비밀?”이라고 되받아쳐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방송 말미에는 사건의 판도를 뒤흔들 인물이 등장했다. 김윤지 사망이 타살이라고 주장한 제보자의 정체가 도은혜(한채린)로 밝혀진 것. 그는 “제가 다 봤다”라며 “한설아, 그 여자가 죽였다”라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한설아를 둘러싼 세 남자의 죽음과 김윤지 사망 사건이 어떤 진실로 이어질지 본격적인 진실 공방이 시작되며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세이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