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룡, 음주운전 현장 CCTV 공개…가드레일 치고 도주 정황
- 입력 2026. 03.10. 11:44:0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이재룡의 음주운전 사고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이재룡
10일 디스패치는 배우 이재룡의 음주운전 사고 현장 CCTV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재룡은 지난 6일 밤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이후 그는 자택에 차량을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갔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이재룡은 청담역 교차로에서 우회전 직후 중앙분리대로 돌진했다. 그는 가드레일을 10여 미터 이상 치고서도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했다. 심지어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될까 두려워 그는 오히려 속도를 높였다.
이재룡은 최초 경찰 조사에서는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7일 사고 발생 전 소주 4잔을 마셨다며 사고 전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룡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중으로, 곧 출석 요구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 음주운전 부분은 조사를 해보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룡은 앞서 지난 2003년 음주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만취 상태로 입간판을 넘어뜨려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