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 1주기…후배·동료들 음악으로 추모 “여전히 살아 있는 그의 노래”[셀럽이슈]
입력 2026. 03.11. 10:48:51

휘성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휘성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흐른 가운데, 후배 가수들과 동료들이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로 고인을 기리고 있다.

콘텐츠 플랫폼 딩고 뮤직은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휘성의 명곡을 재해석한 ‘킬링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가수 베이빌론과 신예 아인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전할 수 없는 이야기’, ‘위드 미’, ‘다시 만난 날’, ‘하늘을 걸어서’, ‘일생을’, ‘사랑 그 몹쓸병’, ‘안 되나요’ 등 휘성의 대표곡을 매시업 형식으로 선보이며 고인을 추억했다. 베이빌론의 섬세한 보컬과 아인의 신선한 감성이 어우러져 휘성의 음악적 유산을 새롭게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 곡 ‘안 되나요’가 끝난 뒤 두 사람은 잠시 무대에 서서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추모 공연도 이어졌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는 ‘휘성 트리뷰트 X MBC 잇츠라이브’ 녹화가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휘성의 1주기를 기념해 마련된 무료 공연으로, 동료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의 명곡을 밴드 편곡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케이윌, 솔지, 방예담, 정인 등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해 휘성의 노래를 다시 부르며 고인을 추모했다.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의 추플렉스와 쇼리는 MC로 무대 진행을 맡아 공연을 이끌었다.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색깔로 재해석한 휘성의 명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 현장은 고인의 음악을 기억하는 관객들과 아티스트들의 진심 어린 헌정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는 전언이다.

해당 공연 영상은 MBC가 운영하는 K팝 라이브 콘텐츠 유튜브 채널 ‘잇츠라이브(it’s Live)’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휘성은 2025년 3월 1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당시 소방당국은 고인의 모친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외부 침입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는 가요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2002년 정규 1집으로 데뷔한 휘성은 ‘안 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 R&B 음악의 대표 보컬리스트로 사랑받았다. 또한 윤하의 ‘비밀번호 486’,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이효리의 ‘Hey Mr. Big’ 등 여러 곡의 작사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영향력을 넓혔다.

고인이 떠난 지 1년이 지났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무대와 팬들의 기억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동료와 후배 아티스트들이 이어가는 헌정 무대는 휘성이 남긴 음악적 유산이 앞으로도 오래 기억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딩고 뮤직,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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