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진면목 전파"…'현역가왕3' 홍지윤→솔지 TOP7의 또 다른 시작[종합]
입력 2026. 03.11. 12:11:39

현역가왕3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현역가왕3' TOP7가 또 다른 시작을 예고했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 MBN '현역가왕3’ TOP7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홍지윤, 차지연, 이수연, 구수경, 강혜연, 솔지가 참석했다. 중학생인 김태연은 예정된 학교 일정으로 불참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현역가왕3' 최종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4%, 전국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최종회까지 6주 연속으로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화요일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석권하며 서바이벌 예능의 압도적인 저력을 과시했다.

영예의 ‘현역가왕’ 3대 가왕은 실시간 문자 투표 총합 1,207,267표 중 196,188표를 받으며 총점 3727점을 기록한 홍지윤이 차지했다. 이어 차지연, 이수연, 구수경, 강혜연, 김태연, 솔지 차례로 TOP7에 이름을 올리며 국가대표에 선출됐다.

1위를 차지한 홍지윤은 "제가 오디션을 통해서 데뷔했다. 현역으로 뛰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가수 홍지윤으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누구보다 음악에 진심이고 멋진 음악인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대중에게 잘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제가 타 경연에서 우승하게 되면 우승상금을 전액기부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땐 아쉽게 기부를 못했는데 이제서야 풀지 못한 숙제를 한 것 같아서 이번엔 꼭 기부하고 싶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인지도가 있음에도 출연한 이유에 대해선 "도전하기까지 너무 많은 고민이 있었다. 결정적으로 결심한 이유는 최근 팬분 중 한 분이 암투병하다가 돌아가셨다"라며 "몸이 불편하시고 안 좋으신 분들이 계신다. 그분들에게 위안의 무대를 방송으로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톱티어 차지연은 "20년 넘게 뮤지컬을 해왔다. 국한된 이미지에 남아있고 싶지 않아서 많은 도전을 했었다. 안주하고 싶지 않았다. 계속해서 무언가를 해나가는 사람, 도전하는 사람, 깨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라며 "괴롭지만 재밌고 성취감이 있고 짜릿했다. 뮤지컬을 잘하고 있는데 왜 굳이 트로트를 선택하냐는 많은 분의 우려도 있었다. 트로트는 우리나라 사람들 마음에 가장 가까이 와닿아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도전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최연소 참가자 이수연은 "미성년자라서 생방송 현장에 참여 못 했다. 집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시청했다. 너무 긴장이 많이 되고 떨렸는데 3위라는 영광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어린 나이에도 곡 해석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수연은 "사랑노래가 많은데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할머니에게 사랑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여쭤보기도 하고 저 혼자 가사를 읽어보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계속 연습하면서 노래하면서 곡해석력이 좋다고 칭찬해 주신 거 같다. 저를 믿고 투표해 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웃어 보였다.

EXID 출신인 솔지는 "트로트는 첫 도전이라 고민이 있었고 힘든 시간이 있었다. 마스터님들이 해주시는 심사평들이 선생님이 해주신다고 생각하면서 했다"라며 " 그동안 해왔던 케이팝이나 발라드가 아닌 트로트에서는 이렇게 받아들이고 해석할 수 있구나하고 길을 잃은 적도 많았고 어떻게 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배워보고 나의 단점을 어떻게 이겨 나가볼까 라는 생각으로 접근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TOP7은 결승전에서 부른 곡 선정 이유도 전했다. 홍지윤은 "트로트라는 장르가 국민을 위로도 해드리고 웃고 울리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제가 여기 있기까지 엄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어머니들을 위해서 '울엄마'라는 노래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수연은 "저를 아낌없이 키워주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마음으로 표현할 수 있는 노래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약손'이 떠올랐다"라며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시청자들이 친손녀처럼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불러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했다.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곡한 구수경은 "제 진심을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선곡했다"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불꽃' 무대이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들려드린 노래다. 160만 회라는 큰 조회수를 얻게 해주시고 저라는 무명가수를 알릴 수 있는 기억에 남는 곡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홍지윤은 "'한일가왕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기회를 주신 만큼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저희의 트로트의 진면목, 멋진 음악을 일본분들에게 전파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차지연도 "저희 이미 뜨겁다. 기대 많이 해달라. 어떤 시즌보다 굉장히 강렬하고 핫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세계 최초 한일 음악 국가대항전 ‘2026 한일가왕전’은 대한민국 ‘현역가왕3’ TOP7과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직접 제작한 ‘현역가왕 재팬-가희’ TOP7이 양국을 대표해 국가적 사명과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세계 유일의 한일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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