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티켓이 500만원에…71억 챙긴 암표상 일당 검거
입력 2026. 03.11. 20:51:04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공연 티켓을 대량 구매해 고가로 되팔아 71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검거됐다.

11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업무방해와 공연법 위반 등 혐의로 암표업자 16명을 검거하고, 판매총책, 개발총책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인기 아이돌 콘서트 티켓, 스포츠 경기 티켓 등을 매크로로 대량 구매해 고가에 되판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매크로 개발, 예매 업무를 저담하는 개발총책, 거래처 관리 등 판매 업무를 총괄하는 판매총책 등 업무를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천 명 넘게 모인 단체 대화방을 통해 공범을 모집하고, 예매에 필요한 팬클럽 계정을 모았다. 이렇게 구매한 티켓을 최고 25배에 달하는 가격에 되팔아 3년간 71억 상당의 부당 수익을 챙겼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또다른 개발총책을 인터폴 적백수사를 통해 추적 중이다. 이들과 거래한 해외 암표상들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방침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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