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남경주, 삼청교육대→음주·무면허까지 과거 파묘[셀럽이슈]
입력 2026. 03.12. 10:36:05

남경주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성폭력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과거 음주운전 및 무면허 전력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 서초구에서 지인 A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를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으나, 경찰은 남경주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남경주는 디스패치를 통해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맞다"라고 밝히면서도,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남경주의 SNS 계정은 현재 폐쇄된 상태이다.

사건이 알려지자 과거 전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남경주는 2002년 12월 음주운전으로 인한 벌점 초과로 면허가 취소됐고, 2003년 6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또다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2004년에는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로 불고속 입건된 바 있다.

당시 남경주는 "급한 용무가 있어 어쩔 수 없이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가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삼청교육대 관련 일화도 재조명되고 있다. 남경주는 2009년 KBS2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에서 "학교에서 지도하기 힘든 학생 2명씩 보내게 돼 있었는데, 고학년이 저학년을 때리는 것을 말리다 파출소에 가게 됐고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다"고 밝혔다.

이어 "꽤 오랫동안 있었는데 혹독했다. 군대에서 얼차려 받는 걸 매일 했다. 당시에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시대였다. 때를 잘못 태어나서 그렇게 된 것 아닌가 생각도 한다. 결과적으로 삼청교육대를 다녀온 게 나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꼭 가야 할 이유가 있었나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남경주의 형이자 뮤지컬 배우인 남경읍 역시 2010년 연극 '레인맨' 제작발표회에서 "동생은 사실 사고뭉치다. 고등학교 3학년 신분으로 삼청교육대까지 갔다 왔을 정도다. 경주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닌 데다 종교부장까지 한 나는 동생 때문에 매일 혼났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남경주는 1994년 뮤지컬 '포기와 베스'로 데뷔해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시카고’ 등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5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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