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옥수동 건물 임대료 2년만 1.5배…여동생 펫사업 매출은 '0원'
- 입력 2026. 03.12. 17:51:2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이병헌이 가족 법인을 통해 매입한 건물 임대료가 2년 만에 1.5배로 폭등한 가운데, 그의 여동생 이은희(이지안)의 반려동물 사업 매출은 0원으로 드러났다.
이병헌
12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병헌 모친이 사내이사로 있는 가족 법인 프로젝트비는 2022년 8월 서울 옥수동의 건물을 240억원에 매입했다. 2024년 초 해당 건물에 국제학교를 입성시켰고 이후 임대료 수익은 1.54배 상승한 10억 5000만원으로 올랐다.
프로젝트비는 해당 건물 매입 자금 중 190억원을 은행 대출로 충당했다. 이러한 거액의 대출이 승인된 배경에는 법인 뒤에 있는 이병헌 개인의 신용과 담보가 결정적 역할을 했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해당 법인이 영등포구 양평동 빌딩을 매입할 당시에는 이병헌의 개인 자금이 동원됐다. 그는 법인에 70억원을 무이자로 대여해 법인이 건물을 구매하도록 했고, 법인은 3년 뒤 해당 건물을 매각해 시세차익 약 106억원을 남겼다. 양평동 빌딩을 보유하는 기간 동안 매년 12~17억원의 임대료도 챙긴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해당 법인은 2023년 국세청에서 수 억원을 추징당하며 페이퍼컴퍼니 의혹이 제기되자 2024년 1월 동생 이은희를 내세워 애완동물 장묘업 및 서비스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비스 매출' 혹은 '영업 수익'은 0원이다. 해당 사업의 매출 100%가 임대료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며 법인의 실체ㅔ 대한 의문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