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진주' 천희주, 차량 폭발 사고 속 백진주 외면 "네가 몰아세운 것"
- 입력 2026. 03.12. 20:11:0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천희주가 욕망에 눈이 멀어 남상지를 외면했다.
붉은 진주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연출 김성근 / 극본 김서정) 11회에서는 최유나(천희주)가 차량 폭발 사고를 당한 백진주(남상지)를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병원을 향해 질주하던 백준기(남성준)의 차량은 갑작스러운 급발진과 함께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백진주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간신히 차에서 빠져나와 언덕 위로 올라간 사이, 차량에 부착되어 있던 폭탄이 터져 백준기가 탄 차는 거대한 화염과 함께 폭발했다.
이 모든 상황은 박태호(최재성)가 치밀하게 설계한 계획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최유나(천희주)는 "난 아무 잘못 없어"라고 읊조리다 백진주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유나를 발견한 백진주는 "도와달라. 저 차 안에 우리 아빠가 있다. 빨리 구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빨리 신고좀 해달라"라고 울부짖었다. 하지만 최유나는 '백진주가 이대로 살아남으면 나는? 나는 밑바닥에서 허우적되고 싶지 않아. 너보다 멋지게 꼭대기까지 날아오르고 싶은데 여기서 이렇게 망칠 수 없어'라며 갈등했다.
결국 그는 "내 잘못이 아니야. 백진주 네가 나를 여기까지 몰아세운거다. 지옥에 갈 사람은 내가 아니라 박태호 회장이다"라며 백진주의 손을 뿌리쳤고, 백진주는 언덕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후 최유나는 박태호를 찾아가 "처음부터 날 이용한 거냐. 둘 다 죽이려고 날 이용한 거냐. 그렇게 죽일 거면서 사고만 나면 된다고 날 속였냐. 내 손에 피를 묻히게 만들었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박태호는 "이런 위험한 말을 하고 있냐. 내가 그런 일 시켰다는 증거 있냐. 증거도 없이 무고한 사람을 모함하면 범죄가 된다"라며 "게다가 본인이 사람 죽이는 일에 가담했다고 자백까지 했다면? 내가 이 증거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아진다"라고 협박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붉은 진주'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