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주 성폭행 의혹→이재룡 음주 뺑소니→MC 딩동 女 BJ폭행 논란[이슈위클리]
- 입력 2026. 03.13. 12:59:2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한 주간(2026년 3월 7일~3월 13일 기준)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검찰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관련 경찰에 보완수사 요구
'환자 사망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부천 W진병원 양재웅 원장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양채웅 원장을 비롯해 W진병원 관계자 8명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보완조사요구를 내렸다. 보완수사는 경기도남부경찰청이 맡을 예정이다.
양재웅의 보완 수사 대상 혐의는 업무상과실치사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의료법위반 등 4개다. 다른 피의자들의 수사 대상에는 유기치사가 들어갔다.
경찰은 앞서 지난해 10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병원 관계자 12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현재까지 이들 중 5명이 기소됐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한 재판은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5월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W진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한 30대 여성 A씨가 복부 통증을 호소했으나,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입원 17일 만에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숨졌다.
이 사건으로 양재웅은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병원 폐업 절차를 밟았다. 또한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와 결혼을 연기했다.
◆ '여명의 눈동자' 소방관 초청해놓고 당일 취소…백성현 사과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지난 8일 공연을 당일 취소한 가운데, 출연 배우인 백성현과 제작사가 고개를 숙였다.
백성현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귀한 시간을 내어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특히 당일 초청되신 소방관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저는 지금 공연을 준비하는 입장이지만,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참여하는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 작금의 공연 파행 사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오후 2시, 7시 공연이 모두 갑작스럽게 당일 취소됐다. 해당 회차는 백성현이 평소 사회적 노고를 독려하기 위해 전·현직 소방관들을 초청했던 공연이었다.
제작사 측은 "내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라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뒤늦게 "백성현 배우의 사과문을 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더욱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모든 책임은 제작사에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모두를 대신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생방송 폭행' MC 딩동 "왜곡" vs 女 BJ "전치 2주"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인터넷 생방송 중 여성 BJ를 폭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폭행 당한 BJ가 그를 고소했다. 하지만 MC딩동 역시 일부 내용이 왜곡됐다는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MC딩동은 엑셀방송(시청자 후원 금액으로 실시간 순위를 매기는 방송)에서 여성 BJ A씨를 폭행했다.
당시 A씨는 MC딩동의 과거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고, 이에 분노한 MC딩동은 그에게 달려들어 머리채를 잡고 때리기 시작했다.
이후 A치는 "현재 PTSD와 공황 증상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고 상해 진단서도 전치 2주가 나왔다"며 MC딩동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MC 딩동은 "현재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내용 중 사실과 다르거나 일부 장면만을 근거로 왜곡·확대 해석된 부분이 있다"며 "이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 故휘성 1주기…헌정 영상 논란
블루브라운 레코드가 고(故) 가수 휘성의 추모 영상을 이용해 걸그룹 론칭을 홍보했다는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휘성 '킬링보이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휘성과 친분이 있던 가수 베이빌론과 걸그룹 데뷔를 앞둔 아인이 '전할 수 없는 이야기', '위드 미', '다시 만난 날', '하늘을 걸어서' 등 휘성의 대표곡들을 불렀다.
하지만 공개 이후 일각에서는 데뷔하지 않은 걸그룹 멤버가 출연한 것을 두고 홍보 목적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블루브라운레코드 측은 "블루브라운 레코드는 故 휘성 님과 명상우 대표가 함께 뜻을 모아 시작한 레이블이다. 이 회사는 명상우 대표가 단독으로 설립한 것이 아니라, 음악과 아티스트 제작에 대한 두 사람의 공통된 비전 속에서 휘성 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걸그룹 론칭 소식을 알리는 과정에서 휘성 님을 언급한 것은 홍보 목적이 아니라, 레이블의 시작과 방향을 함께 만들어 주신 분에 대한 존중과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인을 마케팅적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그 뜻과 출발점을 제대로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휘성은 2025년 3월 1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 남경주 '성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홍익대 부교수 직위해제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성폭력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11일 MBN과 디스패치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 서초구에서 지인 A씨를 상대로 범행을 시도했다. A씨는 현장에서 빠져나와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주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으나, 경찰은 남경주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남경주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개인 SNS 계정 또한 현재 삭제됐다.
결국 그가 재직 중이던 홍익대학교 측에서도 인사조치에 나섰다.
12일 홍익대학교 측은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인 남경주에 대해 "개강 직전 남경주가 직위해제됐다"며 "현재 다른 교수가 해당 수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남경주는 지난 2005년 자신의 팬이었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과거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며 다정한 가장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어, 이번 논란이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 이재룡, 세 번째 음주사고…술타기 시도 의혹까지
배우 이재룡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직후 또 다른 술자리를 가진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3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차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이재룡을 상대로 사고 직후 이동 경로와 음주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룡은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났다. 이후 청담동 자택에 차량을 주차한 뒤 도보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해 지인들과 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서 일행은 증류주 1병과 안창살 2인분 등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제로 이재룡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이후 추가로 술을 마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산정을 어렵게 만드는 이른바 ‘술타기’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룡은 사고 후 약 3시간 뒤 지인의 집에 있던 중 경찰에 붙잡혔으며 당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당초 음주 사실을 부인했다가 이튿날 변호인을 통해 “사고 전 소주 4잔을 마셨다”라며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사고 전 여러 술자리를 오간 정황도 포착해 실제 음주량이 이보다 많았을 가능성을 두고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 경찰,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테러 대비 특공대 투입
경찰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대규모 안전 점검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찰청은 공연을 앞두고 광화문 일대에서 안전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고려해 테러 대응 체계와 인파 관리 대책을 동시에 가동하고 있다.
경찰은 행사장으로 차량이 급발진하거나 돌진하는 상황에 대비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 사인보드카, 물통형 바리케이드, 경찰버스 등을 배치해 사건·사고를 원천 봉쇄한다. 또한 행사장 내 위험 물품 반입을 막기 위해 행사 당일 관람객 출입이 가능한 30개 출입구에 문형 금속탐지기(MD)를 설치해 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컴백 라이브 'ARIRANG(아리랑)'을 진행한다. 약 1시간 정도 진행되며 넷플릭스가 단독 생중계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티브이데일리, 넥스트스케치, 빅히트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