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투약 자수' 식케이, 4월 항소심 재판 선다
- 입력 2026. 03.14. 16:52:3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해 1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래퍼 식케이의 항소심 재판이 오는 4월 열린다.
식케이
1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형사부(항소)(나)는 오는 4월 2일 식케이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지난해 5월 1심 재판부였던 서부지방법원은 식케이가 범행 횟수가 많고 유명 가수인 만큼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면서도, 범행을 자수했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 약물중독 재범 예방 교육 수강과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 횟수가 다수이고 대마뿐만 아니라 케타민, 엑시터스를 투약했고 동종전과가 있다"며 "유명 가수로서 사회적 영향력이 없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다시는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며 "사회적 유대관계가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검찰이 이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다음 달 항소심이 열리게 됐다.
식케이는 지난 2023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4년 1월 11일 대마를 흡연하고 같은 달 13일 대마를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후 그는 같은 해 1월 19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여기가 경찰서입니까”라며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식케이는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제가 상처를 준 가족들과 회사 식구들에게 보답할 기회를 주신다면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정말 뉘우치고 있다"고 호소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