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판 앞둔’ 송민호, 영화 시사회 참석…‘부실 복무 의혹’ 속 부적절 논란
- 입력 2026. 03.15. 18:14:5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앞둔 그룹 위너 송민호가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송민호
15일 가요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메소드연기’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민호는 해당 영화의 주연 배우인 이동휘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동료의 작품을 응원하기 위해 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첫 공판을 앞둔 상황에서 공식 행사 성격의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점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간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서울 마포구 관내 한 시설에서 근무하면서 전체 복무 기간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출근하지 않는 등 102회에 걸쳐 복무를 이탈한 것으로 적시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12월 30일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병역법 제89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8일 이상 복무를 이탈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송민호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첫 공판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송민호 측이 공판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일정이 조정됐다. 이에 따라 첫 재판은 오는 4월 2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부실 복무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병가와 휴가는 규정에 맞게 사용했으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선”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재판을 앞둔 상황에서 시사회 참석 사실까지 알려지며 송민호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