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반박’ 한지상 측, 허위사실 유포 대응 “선처 없다”
입력 2026. 03.17. 07:54:08

한지상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뮤지컬 배우 한지상 측이 성추행 의혹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한지상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확인되지 않은 주장, 악의적인 비방 및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이러한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블루스테이지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과 명예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두고 있으며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모욕성 게시물, 명예 훼손 등 아티스트의 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또 “관련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다수의 사례에 대해 법률 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작성자의 신원이 특정되어 수사가 이루어졌고, 현재 기소에 이른 사례도 발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추가로 확인되는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익명성을 이용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당사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한지상은 지난 2020년 여성 팬 A씨를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한지상 측은 상대방이 사과 요구와 금전 요구를 하며 인터넷 폭로를 언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후 한지상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의 강사로 임명됐으나, 학생들의 반대 의견으로 인해 임용이 취소됐다.

다만 교수진은 “임용 심사 과정에서 언급되기는 하였으나 당시 강제추행이 없었다는 점이 최근 여러 차례 사법기관에서 입증되어 공소장에 명시된 점, 이 일에 대한 여론 악화로 배우가 오랫동안 여러 피해를 본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도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학교 교육환경에서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문제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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