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리♥문지인, 유산 아픔 딛고 자연임신 "둘이 아닌 셋"
- 입력 2026. 03.17. 09:01:3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문지인과 개그맨 김기리가 유산의 아픔을 딛고 부모가 된다.
김기리
문지인은 17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린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년 차가 되어 이젠 저희가 엄마아빠가 된다. 그래서 둘이 아닌 셋이 되었다"라고 임신 소식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다가오는 8월에 만나게 될 '생명이'와는 결혼하고 얼마 안 돼 잠시 만났다가 이별했었다. 그 이후 저한테는 조금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나 보다. 그 좋아하던 일과 축구, 유튜브마저 모든걸 잠시 내려놓고 이런저런 많은 노력들을 하며 시간은 계속 흘러갔지만 왠지 제 삶 한 부분이 잠시 멈춰 있던 느낌도 받았다"라고 유산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계속된 실패에 혼란에 빠져있을 그때, 너무 감사하게도 '생명이'가 스스로 다시 찾아와 주었다"라면서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힘들었던 과정은 '생명이'를 다시 만나는 소중한 여정이었던 것 같다. 그 시간들이 없었으면 덜 힘들었을지는 몰라도 이렇게 간절하고 애틋한 마음으로 만나진 못했을 것 같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문지인은 "이제 새롭게 시작될 셋으로의 출발, 잘 준비해 보려 한다.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올바른 부모가 되어 건강한 가정, 잘 만들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김기리 역시 "참 부족한 저에게도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께서 감사히 새생명을 주셨다. 저희 부부의 나이와 여러 검사를 통해 의사선생님들께선 처음부터 시험관을 권유하셨지만, 의외로 바로 자연임신을 하게 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의 심장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산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아내 문지인과 여행을 다니고,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에 도전해 실패하는 과정을 겪는 과정을 겪은 끝에 내려놓고 다시 자연임신을 도전했다고 전했다.
김기리는 "좀 더 건겅하려고 노력했고, 또 간절히 기도했다"라며 "그리고 감사히 아이를 다시 주셨다. 아직 아이를 낳지도 않았고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 있지만, 그보다 더한 기쁨으로 가뿐히 이겨내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라고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지인은 2009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닥터스' '킬힐' '놀아주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김기리는 2006년 SBS '개그1'으로 데뷔해, 2010년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이후 배우로 변신해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안녕? 나야!' '우씨황후'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24년 5월 결혼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기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