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3번 유산 후 시험관 권유 거절한 이유[셀럽이슈]
입력 2026. 03.18. 11:01:00

박시은-진태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진태현이 시험관 시술을 권유하는 팬들에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진태현은 18일 자신의 SNS에 "아직도 많은 팬분들이 2세를 포기하지 말아라 하시며 DM으로 좋은 병원 시술 방법들을 알려주신다. 저희는 포기한 게 아니고 이제 우리 두 사람의 사랑만을 위해 내려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시술 등 의학의 힘을 빌리고자 했으면 오래전에 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도 자녀라는 존재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기에 앞으로도 아내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게 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니 이제 여러분의 사랑의 DM은 그만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도 참 순탄치 않았다. 말 못 할 큰 상처, 아내의 큰 아픔, 저의 수술 등 좋은 일들만 있진 않았다"라면서도 "그래도 고난이 축복이라는 말씀 붙들고 살아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진태현은 "우리를 엄마 아빠라고 말해주는 녀석들과 하나님이 말씀하신 식탁의 교제를 계속 이어가겠다"라며 "사실 말씀 못 드리지만 맘으로 품고 있는 아이들이 더 있다. 조금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고 뭐라 마시고 응원 많이 해달라"고 했다.

앞서 진태현과 박시은은 1월 "아이를 갖기 위한 노력은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라며 2세 계획 중단을 알린 바 있다. 박시은은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예정일 20일을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진태현은 "5년 넘게 아이를 갖기 위해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고, 그 과정에서 세 번의 유산을 겪었다"며 "저희 인생에서 아이가 전부는 아니다. 부부로서 서로에게 집중하는 삶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2010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 통해 인연을 맺어, 5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이후 세 딸을 입양해 돌보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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